사랑하는 깎꿍이야.
내일이 우리 깎꿍이 생일이구나.
진이야.
이렇게 이쁘게 그리고 건강하게 잘 커 주셔서 감사해요.
깎꿍이야.
거기는 많이 춥지.
옷 따뜻하게 입고 생활하고 이제 퇴소 할 날이 몇일 남지 않았구나.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지만 지나간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결코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됫을 것이다.
감기에 생기부 작성으로 외출을 했던 추억도 또 다른 공부가 아니었나 싶구나.
넓은 세상에서 또 다른 친구들과의 공부도 공부였을 것이라 본다.
깎꿍이야 한달 동안 공부하는 방법을 잘 배워서 이제 집에서도 그렇게 잘 하는 깎꿍이가 되길 바래요.
다시 한번 우리 진이 생일 축하해요
세상에서 진이를 가장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