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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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8 00:00:00
오늘은 새해 첫날
차례지내려고 밥올려놓고 눈뜨면먼저생각나는 울꽁주에게 편지쓴다~
오늘부터 울 막내도 10대의 끝자락에 서게되었네ㅋ
돌이켜보면 엄마에게도 오늘같은 날이 있었더라. 너무 많이와버려서 잊고살았는데 곰곰 떠올려보니 새로운각오와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웠던듯하네~
내일이면 집에온다생각하니 하루가 한달보다 더 긴것같을테지만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는것도 먼훗날 돌이켜보면 좋은추억으로 남을거야. 거기있던 한달도 너의 역사가될거고 너인생의 지지대가될것이니 친구들과 선생님들과도 덕담과 미소로 다음을 기약하고 오면좋겠다.
미리 짐챙기고 부산떨다보면 남은 이틀이 무의미해질수있으니 오늘은 평소처럼 열공모드 알지^^
내일만나자. 사랑하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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