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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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8 00:00:00
세희야~

굿모닝
설날인데 떡국은 먹었나 모르겠네. 세희가 없어서 아빠도 너무 서운해하시네. 세희 빈자리가 너무 크다.
우리는 어제 곤지암으로 이동해와서 오늘 아침에 집으로 간다. 이곳 곤지암은 반려견 동반이 안된다는 메세지가 넘 크게 있어서 많이 곤란했어. 그래도 둥둥이도 가족인데 같이 들어왔으니 걱정 안해도 돼. 근데 다음엔 반려견 동반 가능한 숙소로 가야할듯.

이제 주말만 지나면 곧 보네. 학원은 좀 생각해 봤니?
나와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알아봐달라고 하니 세희가 넘 대견하네. 이제는 진짜 고등학교 큰언니가 된듯 하구나. 앞으로 3년간 길게 가야하니 초반에 넘 힘 빼지 말고 차근차근 꾸준히 열심히 하자꾸나. 세희가 열심히만 하면 엄마 아빠는 뒤에서 필요한 모든 서포트 다 해줄수 있으니 힘내서 하자~~

사랑해. 곧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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