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느리게 느리게 갈것같더니..벌써 한달이 다되가는구나..참 많이 보고싶어.
우리 지수 잘 생활하고 있지?? 아픈덴 없구??
떡국은 먹었니??
매년 함께한 설도 같이 못해 아쉽네..
몇일 있으면 만날수 있으니 꾹 참구 기다릴께..
사랑하는 지수야
이모는 지수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너무 행복했고 자랑스럽고 이쁘고그래..그리고 널 참 많이 사랑한단다.
정연이와 주오도 있지만 첫조카라 정말 이모에게는 남달라 아주예쁜 큰딸처럼..
힘들때 항상 친구처럼 같이 얘기도 들어주고 같이좋은영화도 보구싶구 데이트도 하고 싶은데..
찐득이 주오랑 정연이땜에 우리 지수에게 많이 소홀해지는게 사실이야..
하지만 잊지마~
이모는 항상 우리 지수편이라는거 항상 사랑한다는거..
지수야
항상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믿음직스런 우리 이쁜 조카 이쁜 큰딸
너의자리에선 우선 최선을 다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지.. 그래야 모든 길에 기회가 주어질테니까.. 그러나 꼭 지수가 하고싶은 되고싶은 꿈도 찾길바란다..
그리고 좀더 밝게 항상 많이 웃었으면 좋겠어..
많이 웃을수록 미소지을수록 더 행복해지거든..
이모가 글재주가 없다보니..ㅋㅋ 이해해줘
그래도 이모맘 알지??

사랑하는 지수야
새해 복 많이 받구마지막까지 최선다하구
건강하게 만나자. 알겠지??

정말 외롭고 힘들겠지만 화이팅하자
항상 이모는 네편이라는거 잊지말구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