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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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9 00:00:00
혜진아~
하룻밤만 자면 이제 마지막이네.
한 달 동안 수고 많이 했고 색다른 경험이었고 보람된 방학이었길 바래.
한달 견뎌낸 것만으로도 그 어떤 것보다도 큰 성과라고 엄마는 생각한다.
짐은 싸고 있겠지?
이불 싸는 게 좀 걱정은 되지만 박스 안에 구겨넣고 테이프만 발라서 박스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게만 하면 돼.
표도 다시 예매했다.
30일 저녁 7시 16분 출발이야.
10호차 4A 4B
이번에는 경아랑 함게 와서 마음이 더 놓이네.
내일까지 마무리 잘 하고 조심해서 내려와.
폰 받으면 전화하고.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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