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우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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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00:00:00
2017년 1월 30일 월요일

언니안녕 헿
긱사에는 잘 들어갔옹?? 이제 부터 나는 이 편지를 매일 써보려햏ㅎㅎㅎㅎㅎ (기대해
나는 버스를 놓쳐서 잘 한 건지 못 한 건진 잘 모르겠지만 내일 10시 20분 버스타고 가기로 했담....
언니는 자습 잘 했는지 모르겠넹..힘들겠다....(ㄸㄹㄹ
우하하ㅏ하하ㅏ 내일 학교를 갈 생각을 하니 정말 기분이 좋다. 하ㅏ하하하하하하ㅏ하ㅏ.... -.-
음... 쫑이는 여전히.... 있어.... 그래.... 언니를 기다리거나 그런 건 없는 것 같아.ㅎㅎㅎㅎㅎㅎ 지금 침대 밑에서 자고있당 ㅎㅎ 완전 기여어♡
사진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사진 첨부가 안되는 거 같아서 안타깝다... (이 편지를 언제 볼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까 봤으니 괜찮짘ㅋㅋ?
아까 쫑이가 공기청정기 옆에서 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언니가 이거보면 귀여워 할 꺼같다 ㅎㅎ
아 지금 어무이는... 지금.... 언니가 긱사에 가서 울고 계셔.... 흙... 넘넘 슬프다 ㅠ-ㅠ(라고 아빠가 쓰라고 하셨어)
그리고 아부지는 지금 볼링을 보고 계시대..... 음... 재밌게 보시고 계신거 같아 ㅎㅎ

음.. 일단 나는 오늘 언니가 기숙사에 갔고 앞으로 언니 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 것 같아서 슬프지만
금 토 일 월.. 이렇게 4일 동안 언니가 나름 자유시간을 보낸거 같아서 좋았어
나는 내일 아빠가 일찍 가신다고 하셔서 같이 아침먹고 학교에 갈 준비를 천천히 하면서 빠뜨린 준비물은 없는지 확인하고
엄마와 성남 터미널로 가서 10시 20분 차를 탈 예정이야.. 혼자 타는 거라 (처음인가?) 좀 외로울 것 같지만
이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 내 예상엔 쫑이는 언니도 나도 그리워 하진... 않을 것 같아 (쫑이가 나는 좀 그리워 할듯)

쨋든 언니가 4일동안 즐거운 연휴를 보냈다면 다행이고 앞으로도 공부 열심히 행~~ 화이팅 땨댱햄♡

언니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기여운 동생 여누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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