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아

작성자
1
2017-01-31 00:00:00
지난주에 하두 후딱 다녀가서 실감이 안나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무리없이 잘 다니는지...
열심히 잘하고 있는듯 해서 엄마가 안심이 돼.너 보내놓고도 얼마나 걱정이 됐는지.굳은 결심을 하고 노력을 한다니 이제 맘 놓아도 될듯. 앞으로 점점 절망스러울때가 있고 행복하지 않을때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주길 바래. 결국 모든 걸 이겨내는건 자기자신 뿐인것같아.주변 누구도 도움이 돼지 않는듯 해.

앞으로도 필요한건 (먹고 싶은것 포함) 얘기하면 보내줄께.근데 커피는 가끔씩만 마셔.피부에도 안좋고 각성효과도 그닥이라니.요즘 공기가 안좋긴 한가봐 올해는 유난히 코막히고 콧물에 머리도 띵하고.없던 알러지가ㅠ 비타민 씨도 사놨는데 안보냈네.감기기운 있을때 먹으면 좋다는데
살이 빠져서 보기 좋더라 원래도 예뻤지만( ㅎㅎ소름 말로 하니까) 앞으로도 지금처럼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 관리 잘하구~장기전이니까 ~~

바다는 털방석 깔아줬더니 내려오질 않아.쇼파 바로 밑이라 밟힐까봐 옮겨 주려는데 일어나지 않아서 누워있는 통째로 끌고 가는데 엉덩이가 반쯤 내려왔는데도 그대로 누워서 질질 끌려와.ㅋㅋ
네가 봤어야 되는데.운동부족으로 일찍 갈까 무섭다" 엄마가 깔던 방석이라 푹신한걸로 다시 사오려구ㅠ 뺏겼어. 잠깐만 빌려주려구 한건데
담에 또 편지할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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