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간지 이제 이틀밖에 안지났는데 엄마는 벌써 보고싶네~
차시간때문에 일찍 도착해서 딴곳으로 샐까봐 걱정했는데
엄마 말대로 4시반까지 학원 들어가줘서 정말 고마워
역시 우리아들은 투덜거려도 엄마 말 아직까지는 잘 들어 주는 멋진 원이야 ㅋㅋ
택배 오늘 부쳤으니까 낼쯤은 받을듯~
휴지랑 세면도구 뭐 이런거..
기침약 처방 받아서 일주일치 같이 보냈어
알약은 아침 저녁 시럽은 하루 세번 같이 먹는건데 가래 콧물 없이
잔기침만 나면 시럽만 하루세번 먹어도 된데
심하면 알약 플러스 시럽 ...점심은 시럽만~
한 이틀 먹고 증상 없음 먹지말고...
근데 중요한건 방 환기좀 시켜
자러 들어가면 추워도 한 십분 정도 창문열고 환기좀 시키고 자
그건 소등해도 할수 있잖아 ..그러다 창문열고 내리자면 안되고 꼭 닫고 자야혀
녹차도 독서실로 갔다놓고 따듯하게 한잔씩 마셔
담에 택배 보낼때 루이보스나 캐모마일 같은 허브티도 보내줄테니까 하루 한잔씩 마시는걸로..
허브티가 심신안정도 시켜주고 소화에도 좋다니까 마셔보자 ㅋㅋ
새로운 룸메랑은 잘 지내지?
빨리 오래 같이 있을 친구들이랑 만났음 좋겠다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이 나가고 힘들었을텐데도 다시 학원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원이 생각하면 기특하기도 또 짠하기도 해~ 엄마는.
이젠 3주 마다 휴가 나올테니까 열심히 하자
너도 영선이도 공부하느라 엄마 혼자 있는시간이 너무 버겁다
엄마 생각해서라도 올해 둘다 멋지게 성공해서 좀 놀자~부탁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