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아 오늘도 엄마가 울 진영에게 아빠보다 편지를 먼저 쓰네 오늘 엄마는 집에 오니까 9시쯤 됐어 아빠랑 혜영이는 먼저 밥먹고 있더라구 채원이랑 고모도 와있더라구 고모가 컴퓨터로 작업하고 프린트 해야하는데 프린터기가 없어서 우리 집에 왔다고 하네 엄마가 오니까 금방 갔어 다했다고 하면서ㅎㅎ 오늘은 금요일이라 좋기는 한데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주말동안 바쁘것 같아 집안일말고 서류할께 많아. 아빠는 내일 출근하고 혜영이는 내일 교복 맞춰달라고 하고 있어 아마도 그래서 내일은 교복을 맞추러 가야할 것 같아. 딱맞게 할꺼라고 벌써 부터 징징거린다 혜영이는 진영이랑 달라ㅋㅋㅋ 내일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먹고 알았지 우리 예쁜 딸 보고 싶어요 사랑해 진영아~♡

진영 아빠다 오늘도 잘했지?????? 밥도 잘 먹고 ㅎㅎ
아빠는 오늘도 죽을 먹고 있어요 아직도 배가 살살 아프네 걱정이다 진영 졸업식까지는 좋아져야 하는데 그럴수 있을지 ㅋㅋ 좋아지도록 노력할께 걱정하지 마세용
학교 홈피 들어가보니 졸업식은 10시 30분 그리고 졸업생들은 8시30분까지 등교하라고 하네
지금 혜영은 아빠에게 삐졌어 요즘 그냥 막 아빠에게 삐져 ㅎㅎ
아빠는 내일 출근 출근해서 열심히 일할꺼니까 진영도 열공하세요
오늘도 수고 많이 했고 마무리 잘하고 잘자요 ㅎㅎ 내일 또 바용 ㅎㅎ

언니 졸업식은 10시30분이래 근데 언니는 8시50분까지 가야한대 그리고 교복은 마지막 날이니까 입는게 좋을거같다고 그랬대 안맞으면 흰색 셔츠에 가디건 입으래 언니 졸업식날 그 옷이랑 모자 그거 쓴#45848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그거 하구시퍼ㅜ 언니 열.공.해.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