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작성자
채원아빠
2017-02-04 00:00:00
안녕 채원아
오늘은 토요일 이네
오늘 학원에서 영화 보는 날 인가?
저녁은 먹었어 아빠는 지금 지원이 학원 갔다와서 같이 먹었어.
지원이 감기가 좀 심했는데 지금은 약 먹고 조금 호전 되어서 좀 괜잖아
지원이가 아빠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어 같이 아빠방에서 자고
포겟몬게임도 하면서 산책 하고 수다도 많이 늘었고 어제 저녁에는 같이
당구장도 갔고 앞으로 주말에 강화도 절에도 다니기로 했어
우리가족의 건강과행복 행운을 기원하면 서로 위로하고 채원이 수능 대박을 위해...
그일이후 아빠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가슴통증이 있어 오전에 국제성심병원에
가서 심장내과 진료 받고 지원이랑 신현동 중앙시장에 가서 장 좀 봤어
집에 먹을 반찬이 없어서 육개장 마른반찬 과일 순대국 등 샀서 왔어
고모에게 반찬 좀 보내라고 연락 해야겠다
채원이 곧 오는데...
7일 오면 채원이가 좋아하는 장모족발 먹어야지...
울딸 건강하고 항상 아빠와지원이가 응원하고 있으니 잘 할수 있을것야.
우리는 믿어
19년간 항상 내옆에 있던 내딸 빈자리가 크다..서로 참고 인내하면 사랑하자.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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