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들~ 잘 지내고 있지? 건강은 어때? 병원은 안가도 되는건지 걱정되네...

명절 연휴 아들이 집에 있다가 올라가니까 엄만 많이 허전하다...

아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서~ 안심도 되지만..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 맘이 아프다..

하지만.. 모든것이 아무런 노력이나 대가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어.. 아들도 알지?

목표달성 했을때의 기쁨과 너 자신의 만족을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성실하게 보내길 바래...

아들~ 쇼핑한것 택배는 다 왔든... 필요한것 있으면 연락줘...약이랑..건강식품 잘 챙겨먹고..

강산이 형은 오늘 외박나왔다고 하드라..올해는 네 형도 건강하게 아무탈없이 제대하길 바라고..

우리 해운이도 건강하고 수능 대박나서 원하는 대학가길 간절히 바라고...지금 이순간들이 값진

시간이 될거라 믿는다.. 꼬~옥 그렇게 될거야... 아들 화이팅...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