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연? 일주일 만이구나. 잘지내고 있니? 내가 일주일 만에 편지를 쓰는데 지난주에 쓴글이 페이지2인걸 보아 다들 잊혀져 가는 구나 ~.~
뭐 밥 잘먹고 잘 지내고 있으리라고 생각해. 날이 아주 춥고 나는 내일 수강신청을 하는 데 잘 될 수 있으려나 모르겠어. 10분전에나 일어나서 클릭할 수 있으면 아주 성공적일 텐데..

우리 바다는 나날이 예뻐지고 있어. 아주 예뻐. 식탐은 아주 많지만. 어제도 내 아이패드 할짝여서 소리질렀어

그러고 보니 너 내일 졸업식인데 못가서 아쉽지 않니? 하긴 근데 나도 학교에 미련없어서 졸업식 끝나고 10분만에 뛰쳐나오긴 했어서 안가도 그닥 상관 없을 거 같아. 졸업한지 3년 넘어도 그 때 애들 1도 안보고싶#44280ㅋㅋㅋㅋ 그러거든

아 그리고 요새 사회에서는 하겐다즈 모찌바이트? 가 아주 핫하더라. 아이스크림인데 없어서 못파나봐. 그치만 이제 단종이라니 너가 나올 때 즈음에는 이미 세상에 사라지고 없을 거야.. 하우푸어...ㅠ.ㅠ(근데 달대서 나도 안먹어봄)

아그리고 집에 너 주려고 둔 핫초코 있어. 안귀찮으면 가서 보내줄게... 추워서 많이 귀찮지만...흑흑...
난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