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정혜영
2017-02-08 00:00:00
안녕?
열심히 하고 있냐?
엄마 보고싶지?
편지도 반가울거고~~ㅋ
들어갈때 휴가 나올날만 꼽고 가더니 그래도 일주일은 지나갔잖아~~
힘들고 지루해도 하루하루 꾸역꾸역 열심히 하다보면 시간은 지나가는법
어차피 할거 욜씸히...알지? ^^
졸업식 진짜 안나올거지?
오늘 진광은 졸업식 했어
한동현 개도 양지쪽 기숙 들어갔대~~ 지원이 아줌마 만났는데 애기해주더라
고모는 너 졸업식 나온줄 알고 맛난거 먹이라고 용돈 보내 주셨고
채은이 아줌마도 너 먹이라고 베스킨 라빈스 쿠폰 카톡으로 쏴주고
영훈이 아줌마도 너 안부 물어보고 그밖에 정우 수아 민석이 아줌 마도 1년만 고생하면 잘될거라고 응원 날려 주더라~~~ 뭐 그닦 반갑지 만은 않다는거...ㅋ
참 오늘 주연이 아줌마 병문안 갔다왔어
빙판길서 시원하게 넘어져서 골절이라 통깁스 하고 있다고 오라기에 갔다왔어
가지가지 한다고 구박하고 왔지 뭐
너 기침은 어때?
영 시원찮음 거기서라도 병원 다녀오고
괜찮으면 홍삼 잘 챙겨 먹고
여기 계획에는 휴가날짜를 알수가 없어서 대충 21일 전후겠거니 짐직만 하고 있어
공부 열심히 하고 당당하게 휴가나오는 걸로~~알지?
보고싶어 죽겠다 우리아들~~~엄마만 짝사랑 하는듯 ㅋㅋ
잘지내고 이젠 방법이 없으니 힘들어도 적응 잘하고 늘 그렇지만 10개월만 고생하자..
아니다 벌써 한달은 지나갔으니..화이팅
원아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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