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건우에게

작성자
박현상
2017-02-10 00:00:00
사랑하는 건우에게

기숙학원 생활을 시작한 아들이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지
같은 경험을 온전히 해보지 않은 아빠의 입장에서 다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아들의 선택에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보낸다.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고 한다.
사람들은 스스로 설정한 기준 즉 자신이 성취하고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에 따라 성장한다.
자신이 되고자 하는 기준을 낮게 잡았다면 그는 그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
반면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높게 잡았다면 그는 위대한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그런 맥락에서 문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과에 도전하는 건우가 아빠는 자랑스럽다.
처음 걷는길을 두려워하지 말고 맞서서 이겨나가겠다는 아들이 아빠는 자랑스럽다.

그러나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고 계획행동하는건 인생이란 긴 여정을 볼때 바랍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을 차근차근 한단계 한단계씩 올라가다 보면 성취감과 자신감이
언젠가는 생길것이다.
그 확실한 진리를 믿고 생활하면 꼭 아들이 원하는 것을 이룰수 있단다.

아들아
항상 화이팅하고 그리고 항상 건강을 챙기면서 생활하도록 하자

추신
건강챙기기
1. 식사는 천천히 씹어서 먹자
2. 하루에 한번이상 꼭 운동을 하자
3. 약은 귀찮더라도 꼭 챙겨서 먹자

사랑하는 아빠가 (2017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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