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아들 현수에게

작성자
엄마
2017-02-10 00:00:00
현수야~ 엄마야
현수가 학원으로 떠난지 일주일도 되지않았는데 몇달이 지난것 처럼 시간이 안가는구나
그곳에 너를 두고오는 발걸음이 떨어지지않고 마음이 너무 무거웠단다.
엄마 아빠는 요즘 먹고싶은 음식이 있으면 선듯 사먹지 못하고 현수오면 같이 먹어야지 하면서 먹지못한단다.
그곳 급식은 맛있는지 입에는 맞는지도 궁금하고 낮선 환경에 적응은 잘 하고있는지 잠자리는 편한지 모든게 걱정이고 궁금하구나.
하지만 우리현수는 성격이 무던하고 인내심이 있는아들이니까 적응 잘 하리라 믿는다.
앞으로 9개월만 견디자 이번기회가 남보다 앞서갈수있는 너의 인생의 전환점이라 생각하고
조금만 참고견디자. 우리현수 충분히 능력있잖아. 중분히 잘 해내리라 믿어.
대학간 친구들 코 한번 납작하게 꺽어주자.보란듯이. 알았지?
열심히하고 휴가때 만나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