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안녕 아빠다 ㅎㅎ
달달 무슨달 쟁반 같이 둥근달 오늘이 보름이네 진영이도 보름달 볼수 있나 아빠는 보름달 보면서 진영 생각 했는데 보름달 같은 울 진영 ㅋㅋ ㅎㅎ
오늘도 바쁜 하루였어 엄마는 배 아프다고 징징 거리고 약 먹으라고 해도 알겠다고만 하고 약도 안먹고 그냥 징징 거리기만 하네 그냥 아빠만 괴롭혀 내일도 많이 춥다고 하니 옷 잘입고 다니고
오전에 이번주에 배운것 열심히 해서 오후에 좋은 결과 있기를 ㅎㅎ
오늘 있었던 일은 엄마가 쓴다고 하니 2부를 기대 하세요 ㅎㅎ 잘자요 울 큰 딸 싸랑해요 ㅎㅎ

2부 엄마가
진영아 엄마야 지금은 10시 25분이야 오늘 엄마는 배가 아프고 자꾸 설사를 해서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고 있어 아빠한테 옮은것 같아 오전에는 혜영이 가방사러 신세계갔다왔어 뉴발에서 샀어 그리고 할머니네 5시에 가서 7시에 왔어ㅋㅋ 진영이가 신청한 물품은 내일 사러 갈꺼야 그리고 인강 시청은 아빠가 해도 되는건지 어떻게 해야할까? 그리고 물품은 토요일날 갖고 갈껀지 일요일날 갈껀지는 주중에 편지쓸때 알려줄께요 울 진영이 편지 받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헤어잘때 울어서 계속 신경도 쓰였고 아침조회 불참이라고 해서 너무 울어서 맘이 아파서 그랬나 별 생각을 다 했거든 울 진영이 다시 힘내서 공부하는 모습보니 너무 고맙고 고마워~ 사랑해 울 딸

언니 나 책가방 샀어 오늘 탑군대간지 3일되는날ㅠㅠ 시간진짜 빠름 엄마 지금 울어ㅋㅋㅋ안약 잘못넣어서 운거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씻고나왔어 빨리 학교 다녀보고싶다 궁금해 설레ㅠㅠㅠ나왕따되면 어쩌지 진짜 힝힝 우리 지금사과먹어 내일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