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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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00:00:00
사랑하는 딸 수현아 잘 지내니? 네가 집에 없으니 집이 텅빈 것 같구나 네가 그곳에 들어 간지도 일주일이 되었네 우리딸은 야무져서 적응 잘 하리라고 생각은 하지만 집떠나 공부 하느라 고생하는 네가 엄만 마음이 쓰이는구나 아빠엄마도 널 보내고 적응중이고 수환이도 말은 누나 생각 안한다고 해도 보고 싶고 궁금해 하는 눈치야.일주일간 너의 소식이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상담쌤이 적응 잘하고 있다는 말에 안심이되더라~ 우리 수현인 알아서 잘 하겠지만 처음부터 너무 의욕적이여서 건강과 계획이 흐트러지면 안되고어차피 긴여정이니 마음이라도 조급해 하지말고 여유를 가지고 즐겼으면 좋겠다. 공부하느라 힘들겠지만 그곳 친구들도 다 같은 입장이니 서로 돕고 이해하며 스트레스는 운동으로 풀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쌤께 말씀 드려서 엄마한테 얘기해달라고 해~ 항상 긍정적이고 밝게 생활하고 다음에 또 소식 전할께~ 항상 건강 잘 챙기고 잘 지내~^^♡♡♡ 그리고 수현아 네 통장 비밀번호 좀 알려줘~ 네 명의가 없어 학원이나 서점에 돈 보내기가 어렵더라~ 확인절차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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