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아~
카톡은 정말 미안해...그렇게 될 줄 몰랐어..ㅠ.ㅠ
엄마가 친구들 연락처는 지우지 않았으니까..엄마 핸드폰으로 연락하면 될 것 같아.
엄마도 슬퍼~~~ 이렇게 사라지는지 몰랐어 ~~ 정말 미안 미안 ㅠ.ㅠ
지명이한테는 엄마가 그 번호 쓰고 있다고 카톡 보냈어..삭제하지 말라고..^^

라이언방석이랑 귀걸이는 엄마가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새로 구입해서 보냈어...뒷마개도 함께 보냈어

방울 머리끈은 다음에 집에 오면 갖고 가면 좋겠는데... 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서 머리끈을 같이 못 보냈어

그리고 또 울렁거려서 병원가게 되면 위랑 식도염이 있다고 꼭 말해...그래야 위보호하는 약하고 같이 처방을 하니까...알겠지?

시진이는 엄마가 제일 꼴찌로 보고 싶다고 했는데..엄마는 1등으로 시진이가 짱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서 계속 눈물이 나와~~ 이러다 눈물이 진주로 변하면 만들어진 진주로 귀걸이 만들어서 또 보내줄게~~ 사랑해요^^

3월 11일을 기다리면서 시진이 꿈 꾸고 로또 당첨되는 꿈도 꿔서 시진이 맛난거 사줘야겠다.

♡♡♡♡♡♡♡♡♡♡♡♡♡♡♡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