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책상에 앉아있는 아들찬아

작성자
김민서
2017-02-15 00:00:00
수능시험치러고 지금껏 밤낮이 바뀌고 낯설은 환경적응한다고 책상에 앉아있으면 계속잠이 쏟아질거야 갑자기 좋아질순없겠지만 그래도 노력을 조금만 더 해볼래 서서 다녀도보고 기지개도 펴보고 연필로 그냥적어도보고 찬아 너와의 싸움에서 꼭 이길수있을거야 간식도 좀 줄이고 엄마가 탁구채 보내니깐 운동좀하고 곧 봄이니깐 옷도 얇아지잖아 8개월만 너를 믿고 앞만보고가자 창완이친구도 힘들어도 하고있잖아 11월달에 웃으면서 만나야지 cctv보면서 잘할수있으거라고 지난주 금요일부터 엄마가 기도하고있단다 엄마도 많이변해서니깐 찬아 너도 할수있다 새로만난 친구도 보고있는데 정말 열심히하더라 하루하루 변화는 모습 응원할께 찬아 엄마아빠 든든히 바쳐줄테니깐 힘내서 이겨내보자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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