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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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5 00:00:00
지영아 엄마야 엇그제 순천을 떠나 진덕에 들어간것 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지났구나. 잘 지내고 있는거지? 널 그곳에 남겨두고 순천에 내려 와서도 마음이 많이 아팠어 8일날 저녁은 잠도 오지 않더라 우리 지영이는 낯선 환경에서 잠은 잘 잤을까 밥은 잘 먹었을까 아픈데는 없을까 매일 궁금했지 그런데 이렇게라도 너의 안부를 물을 수 있은니 좋구나. 네가 그곳에서 잘 생활할수 있을거라 엄마는 믿어 하지만 한가지 걱정되는건 너의 건강문제야 고등학교 재학시절처럼 자주 배에 탈이 날까봐서 말이야 엄마가 여기서처럼 챙겨줄수 없의니 더더욱. 그러니 매점에서 군것질하고 싶은게 있어도 최대한 절제할 수 있기를 부탁해. 너의 그런 예민한 특성 때문에 지동길 선생님께 2인실 방도 부탁했는데 선생님께서 부탁을 들어주셨더구나 선생님께 많이 감사해하고 있어. 생활하면서 힘든 부분이 있으면 그곳에 계신 선생님들에게 상담도 받으면서 잘 극복하기를 바래. 아빠는 너와 통화도 할 수 없고 연락이 안되니 한동안 많이 답답해 하셨어 그래서 엄마가 아빠에게 말했어 무소식이 희소식이니 걱정하지 말자고 우리 지영이는 잘 적응하고 잘해낼거라고. 그리고 얼마후 아빠가 지동길 선생님께 전화 하셨어. 선생님께서 지영이 잘 있다고 하셨고 방도 배정 받았다고 말씀 하셨대 그래서 안심하고 계셔. 여기서 엄마 아빠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네가 열심히 해서 원하는 바를 꼭 이루어 내기를 바라며 믿고 응원하고 잘 되기를 마음으로 기도하는 일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사랑하는 딸 엄마 아빠가 항상 너의 옆에서 언제나 널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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