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재에게

작성자
은재
2017-02-17 00:00:00
요즘은 오전부터 이사준비로 바쁜 날들이야
그사이 입춘도 보름도 지났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은재야

오늘은 이삿짐센터에서 견적보러 왔었어.
은재 짐이 별로 없더구나.
은재는 엄마 곁에 수학의 정석 몇권으로 남아있네.

은재가 엄마에게 힘을 줬으면 좋겠어.

다음주 목요일쯤 몇 가지 물건도 전해줄겸
학원에 가려고 하는데 은재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구나.

건강하고
지금 고되고 어려워도 목표하는 것 잊지 말기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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