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규현

작성자
아빠
2017-02-17 00:00:00
규현아 잘있니? 계속 몸이 않좋은것 같던데 좀 어떠니?
이제 그곳 생활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은데 학업에 지장을 주는건 없니? 지난주에 집에서 과자(빈츠)먹다가 규현이 좋아하는건데 하면서 엄마가 그러네. 순간 다들 규현이 생각하느라 잠시 시간이 멈춘듯 했다. 엄아는 너 공부하는데 학원하고 잘 맞는지 계속걱정하고 있어. 해서 이번에 집에 올때는 학원이 규현이하고 잘 맞는지 예기해 보고싶어해. 지윤이는 고딩 반배치 시험 또 망쳤나봐. 3월초에 입학후 첫 시험있는데 아주 천하태평이다. 어젠 밤 12시에 전화와서 놀러가자고해서 결국 다음주알에 가기로 했어. 규현이 없이 가려니까 미안하긴한데 지금은 어쩔수 없으니 규현이가 이해하고. 영어성적이 걱정되는수준 이던데 공부에 뭔 문제가 있는거니? 이제 벌써 2월도 다가고있고 곧 3월이듯 올해11월까지는 정말 한순간이니까 긴장 늦추지 말고 열공하자. 뭐 필요한건 없니? 있으면 연락하고 다음에 또 편지할께 건강관리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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