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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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00:00:00
잘자고 잘일어났지?

어제는 우리큰딸한테 영어교제 받아서 가져다달라는 전화를
엄마가 받았다고 해서 엄마랑 학원가서
교재 받아서 전해주고
큰딸얼굴도 못보고
집으로 왔어~
집으로 오는 내내 많이보고싶고
그냥 얼굴한번보고올걸하는
후회를 엄마와 많이 했어~

학원 선생님들도 어제도 얼굴보고
했으니까 그냥 전달만 해주고
가시는게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협조해달라고 하시고
또한 한번보고 나면 우리큰딸맘이
약해질것 같아
그냥 돌아왔구나~

근데 안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반대로 보고올걸 하는 후회와
보고싶은 맘만 더 커지더구나~
또 큰딸이 그냥 얼굴도 안보고 갔다고
많이 서운해할거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앞으로 걱정이야~
가서 큰딸얼굴보고 집에오면서
계속보고 싶어지고
그래서 안보고 가면 더 걱정이 생기고~
아빠는 역시 우리딸들을 넘 사랑하나보다~

우리 이 힘든시간 참고 견뎌서
내년에는 같이 못했던일들
못먹었던 맛있는 음식들 먹으로 다니자~

*그리고 아빠가 용돈조금 넣었고
감기약 사서가져가려 했는데
넘 늦어서 못사갔어 미안해~
사랑해 우리큰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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