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이 생일 축하해

작성자
아빠
2017-02-22 00:00:00
사랑하는 내딸 채원아
19번째 생일을 축하해.
울딸이 99년2월22일 오전에 독수리의 기상의 땅 서울신촌에서
하느님께서 28세 젊은이에게 천사를 보내주었지 큰눈에 깜한머리카락의 모습으로 아빠을 보던
첫 부녀상봉.....
어제 일처럼 기억이 아직도 그대로 있네.
집에 와서 황달증세로 다시 병원에 갔다가 서울역 소화아동병원에 입원하여 5일간 헤어지고
100일날 헤화여고옆 부페식당에서 100일 파티 신촌 현대백화점옆 부페에서 돌잔치에서
뛰어다니던 모습 광명으로 이사하여 피아노학원 발레학원 고전무용학원 다니던모습
그리고 드디어 반석유치원 입학하여 친구들과 생활하던 모습 철봉에서 떨어져 턱도 다치고
집에서 놀다가 이마도 다치고 효원이네 집에서 공기 몰래 가지고 왔어 아빠에게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혼나던 모습
초등학교입학식날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것이 없었던 날 눈이 많이 왔어 운동장이 온통 하얀눈으로
되어 있었는데... 가장 빛나던 아이 채원인데...
지난 2월9일 고등학교 졸업을 하여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구나...
채원아 우리 서로 많이 사랑하고 배려해서 행복하게 살자
채원이도 지원이도 아빠도 모두 행복한 미래와 건강한 삶을 위해 화이팅
사랑한다 딸
사랑해요 딸.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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