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인아~

작성자
효인맘
2017-02-22 00:00:00
오늘은 비가 죙일 온다.봄을 재촉하는 비...
2월에 휴가가 없어서 너를 한번 보고 오자고 햇는데..아무래도 3월 휴가가 월초에 있을듯하여...학원측에 문의했더니...아니나 다를까 11일부터 4일간이나 ...그려서 아빠랑 이번 달은 좀 참고 있자고..그저께 결론냈다. .너는 밖에 나올 날을 기대하고 있을텐데...꽝이네....ㅋ
좀 참아라잉?

현진이는 대구한의대 됐어..재수때 열심히해서 성적을 많이 올렸다니..너도 좋은 기운을 받고 열심히 해라..할매말대로 죽을똥살똥ㅎ
할머니는 밖에도 다니시고 많이 좋아지셨어..

작은 이모가 암이 재발되서 다시 수술받고 내일 퇴원한단다.이번에는 엄마도 지치고해서... 내려가지는 않았다..다행히 심각한건 아니라 수술하면 이전처럼 관리만 잘 하면 된다더라..
며칠 걱정 많이했는데..이젠 다들 좋아져서 다행이다..
아침마다 진석이랑 전쟁이다.못일어나서..거기 있을때가 좋았는데..시간이 지나니 요즘 좀 흐트러져서...어제부터 다시 정신줄 잘잡고 고고씽~
하루 인강 여섯개 듣는게 목표인데..귀가 아프네..그래도 올해 끝장낼려고 쉬지않고 한다.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낼수도 있는데..이렇게 공부하니 하루도 잘가고 알차다..작년부터 할껄..싶다.

흐르는 시간은 되돌려지지않는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결국 목표점이 보일것..너무 앞으로 멀리만 보고 안보인다고 절망하거나 포기하지말고..오늘 네가 밟고 서있는곳에서 차근차근 살펴서 걸어나가라..그러면 언젠가는 고지가 보일거야..
누구보다 네자신를 믿고 나아가라.

우리딸 효인이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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