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에 미학(은택이에게)
- 작성자
- 은택아빠
- 2017-02-26 00:00:00
은택이를 낯선 경기광주 무갑리에 보내놓고 솔직히 아빠나 엄마는
하루도 마음이 편한 날이 없었단다.
아무리 은택이가 기숙학교에서 생활을 해왔다고 해도 김포는 집이랑
가까왔고 또... 매주 학원 때문에 얼굴을 꾸준히 보아왔으니까.
게다가 은택이는 처음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어 했으니까...
마음에 준비보다는 미련없이 보내다가 공부하는 쪽을 은택이가 선택을
한 것도 아빠는 솔직히 마음에 걸렸었거든.
아빠가 군대에 들어갈 때 그랬단다.
별거 아니겠지...
엄청난 충격이었고 이제는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는 순간 적응을
하게되더구나.
은택이 편지 문자 모두 확인했었고...
당장이라도 은택이에게 달려가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단다.
그런데 일단 학원 시스템상 안된다고 하고 내부적으로 절차라는 것도
있고...
그래서... 은택이에게 일단 3월 11일까지 기다려 주었으면 한다.
그 때 가족여행을 가서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자.
지금 당장은 은택이에게 숲보다는 나무를 보았으면 어떨까 한다.
좋은 성적이 나와서 대학을 목표로 올 11월까지 버티라고 하면
은택이 입장에서는 너무 막막할꺼라는 생각이 들거든.
지금 당장은 3월 10일까지 버티어보자.
그리고 아빠랑 엄마랑 소정이가 3월 11일 아침 9시 30분까지
은택이 태우러 학원까지 직접 갈께.
아빠 군생활 때 하던 이야기가 있단다.
1시간의 기다림은 10분간의 휴식이요
1일의 기다림은 취침시간 이요
1주일의 기다림은 주말이요
1달의 기다림은 시간이요
6개월의 기다림은 승진이요
1년의 기다림은 휴가요
2년의 기다림은 제대이니라...
아빠랑 엄마는 은택이가 3월 10일까지는
잘 버티고 견딜 수 있다고 믿는단다.
일단...
아빠와 엄마 마음도 안타깝고 아프지만...
기다려 보자.
사랑한다 우리 아들...
하루도 마음이 편한 날이 없었단다.
아무리 은택이가 기숙학교에서 생활을 해왔다고 해도 김포는 집이랑
가까왔고 또... 매주 학원 때문에 얼굴을 꾸준히 보아왔으니까.
게다가 은택이는 처음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어 했으니까...
마음에 준비보다는 미련없이 보내다가 공부하는 쪽을 은택이가 선택을
한 것도 아빠는 솔직히 마음에 걸렸었거든.
아빠가 군대에 들어갈 때 그랬단다.
별거 아니겠지...
엄청난 충격이었고 이제는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는 순간 적응을
하게되더구나.
은택이 편지 문자 모두 확인했었고...
당장이라도 은택이에게 달려가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단다.
그런데 일단 학원 시스템상 안된다고 하고 내부적으로 절차라는 것도
있고...
그래서... 은택이에게 일단 3월 11일까지 기다려 주었으면 한다.
그 때 가족여행을 가서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자.
지금 당장은 은택이에게 숲보다는 나무를 보았으면 어떨까 한다.
좋은 성적이 나와서 대학을 목표로 올 11월까지 버티라고 하면
은택이 입장에서는 너무 막막할꺼라는 생각이 들거든.
지금 당장은 3월 10일까지 버티어보자.
그리고 아빠랑 엄마랑 소정이가 3월 11일 아침 9시 30분까지
은택이 태우러 학원까지 직접 갈께.
아빠 군생활 때 하던 이야기가 있단다.
1시간의 기다림은 10분간의 휴식이요
1일의 기다림은 취침시간 이요
1주일의 기다림은 주말이요
1달의 기다림은 시간이요
6개월의 기다림은 승진이요
1년의 기다림은 휴가요
2년의 기다림은 제대이니라...
아빠랑 엄마는 은택이가 3월 10일까지는
잘 버티고 견딜 수 있다고 믿는단다.
일단...
아빠와 엄마 마음도 안타깝고 아프지만...
기다려 보자.
사랑한다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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