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이쁜딸 잘 지내지?
밥은 잘먹는지 잠은 잘 자는지 모든게 궁금해
기숙학원으로 간지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무척 길게 느껴지고
집에서 세림이 빈자리가 크게 느껴져
엄마는 이사하고 집 정리하는라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어(엄마 성격 알지?)
연우는 OT에서 사귄 조원들하고 매일 만나느라 바쁘고
세림이가 마음을 굳게 먹고 선택해서 간 거니까 올 9개월 동안 후회없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하루하루 힘들고 지루할 테지만 잘 극복하고
너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자가 되길 바라고 대학생이 될 내년을 생각하면 잘 할 수있을 거야
11월 수능을 생각하면 너무 멀게 느껴져서 힘드니까 매월 외박일을 세면서 보내면
그리 힘들지 않을거야 3월 10일 외박날 집에 오면 맛있는거 사 줄게 그날까지 공부 열심히하고
세림이 화이팅^^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