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혜윤에게
- 작성자
- 1
- 2017-03-01 00:00:00
혜윤아~~
잘 지내고 있니?
편지를 자주 하는게 좋은지 어떤지 잘 몰라서 그간 망설였는데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우리딸이 너무나 보고 싶구나 ㅠㅠ.
어디 아프거나 불편한건 없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반찬이 입에 안 맞는다 했는데 좀 나아졌는지..
선생님들과 소통은 잘 하고 있는지...
엄마는 2주전에
서울 방송대 학교에 올라가서 졸업사진 찍고
아빠 이모 언니와 함께 맛있는 점심 먹고왔어
니가 함께 하지 못해서 가족 모두가 많이 아쉬워했어
이번달 집에 오면 사진 보여줄께 ~
아참 지난주에 우리집 뒷산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내려왔어
처음엔 탈진해서 잘 걷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막 뛰어다녀..
너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우리집에 온 것 같아.
강아지 이름을 너의 별명인 똥으로 하려다가
생긴게 곰처럼 생겨서 곰탱이로 지었어
털 색깔은 까만색이고 뚱뚱하고 다리도 짧아
새끼인데도 불구하고 크기가 보리만하고
먹는것도 보리보다 더 많이 먹어.
니가 보면 엄청 귀엽다 할꺼 같아
멀지 않아 보게 되겠지?
요즘 환절기라서 감기 조심해야해.
엄마는 지금 감기 中
덥다고 내복 벗지 말고 당분간은 계속 입어줘. 알았지
오늘 학원에서 니가 필요하다는 물건 쪽지 받았다
언니에게 사서 보내라고 전달했으니까
아마 이번주 내로 보낼꺼야.
필요한것 있으면 또 쪽지 전하고
마지막으로
혜윤아~
엄마.아빠가
많이 사랑하는 것 알지 (하트: 하트 어떻게 하는지 모름)
사랑해 -
(# 엄마가 편지를 자주 하는게 좋은은 알려줘~)
2017. 3. 1. (pm 11:00)
잘 지내고 있니?
편지를 자주 하는게 좋은지 어떤지 잘 몰라서 그간 망설였는데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우리딸이 너무나 보고 싶구나 ㅠㅠ.
어디 아프거나 불편한건 없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반찬이 입에 안 맞는다 했는데 좀 나아졌는지..
선생님들과 소통은 잘 하고 있는지...
엄마는 2주전에
서울 방송대 학교에 올라가서 졸업사진 찍고
아빠 이모 언니와 함께 맛있는 점심 먹고왔어
니가 함께 하지 못해서 가족 모두가 많이 아쉬워했어
이번달 집에 오면 사진 보여줄께 ~
아참 지난주에 우리집 뒷산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내려왔어
처음엔 탈진해서 잘 걷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막 뛰어다녀..
너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우리집에 온 것 같아.
강아지 이름을 너의 별명인 똥으로 하려다가
생긴게 곰처럼 생겨서 곰탱이로 지었어
털 색깔은 까만색이고 뚱뚱하고 다리도 짧아
새끼인데도 불구하고 크기가 보리만하고
먹는것도 보리보다 더 많이 먹어.
니가 보면 엄청 귀엽다 할꺼 같아
멀지 않아 보게 되겠지?
요즘 환절기라서 감기 조심해야해.
엄마는 지금 감기 中
덥다고 내복 벗지 말고 당분간은 계속 입어줘. 알았지
오늘 학원에서 니가 필요하다는 물건 쪽지 받았다
언니에게 사서 보내라고 전달했으니까
아마 이번주 내로 보낼꺼야.
필요한것 있으면 또 쪽지 전하고
마지막으로
혜윤아~
엄마.아빠가
많이 사랑하는 것 알지 (하트: 하트 어떻게 하는지 모름)
사랑해 -
(# 엄마가 편지를 자주 하는게 좋은은 알려줘~)
2017. 3. 1. (pm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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