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휘 아들아

새희망의 새봄이 왔네.
물씬 봄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데
아들 생각이 많이 나네.

이렇게 좋은 날들에 아들은 씩씩하게 계획하던 바대로
하기 위해 고통 아닌 고통을 감내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겠지
아들다운 거 잘 알아. 쿨함~~~ 군더더기 없이...
아들 이왕 공부하는 거 열심히 해보자.
의지를 다잡고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무엇을 얻을려면 노력해야 함의 진리를 망각하지 말고
계획대로 최선을 다해보기 바란다.
수면이 걱정되는데 페이스 조절은 잘하고 있는지...
휴일에는 충분한 휴식과 힘들면 운동도 병행하면서
체력에도 신경쓰길 바란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한 것 같지만 시간은 금새 흐른다는 것을
작년에 경험해봤듯이 시간의 소중함도 잊지말고.

아들 많이 힘들겠다. 엄마는 생각만 해도 힘들당...ㅠㅠ

다음 주 토욜에 조심히 와.
집에서 쉬고 맛있는거 먹자.

아들 화이팅

2017. 3. 2.(목)

-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