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do it

작성자
엄마
2017-03-06 00:00:00
사랑하는 주영아

오늘 급하게 전화해서 네가 원하는 대로 수학독학반으로 옮기도록 했지만
그 많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까 걱정된다.

국어공부는 해야 하지 않겠니?
쉽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좋은 성적 얻기어려운 것이 국어다.

오늘 너랑 약속한 내용을 상기시켜 주기위해 적어본다

1. (바른자세) 허리 똑바로 세우고 다리 흔들지 않는다.

2. (집중) 한번 앉으면 최소 2시간이상 집중하여 공부한다.

3.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 주단위로 하루단위로 목표를 세우고
오전 오후 저녁으로 시간을 세분화하고 실천정도를 스스로 평가한다.

4. 모든 유혹은 의도적으로 stop. 특히 담배 친구(페북카톡 전화)

5. 갤럭시 사용시간을 최소화한다.
눈 코 귀 입 손을 활용해서 공부해야 성적이 오른다.

그리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열공하는 친구를 롤모델로 삼고
기숙사 규칙을 절대적으로 준수하라. 변명하거나 핑계대지 말고.

이번 3월 모의고사 결과 월반할 수준 안되면
금년 입시에서도 기대할 수 없기때문에
미련없이 학원퇴소조치 시킬 예정이다.

이번휴가는 잔류가능 휴가니까 잠깐 바람만 쐬고 그날 들어가던가
아니면 일요일날 오후에 들어가는 걸로 하자.

너를 믿는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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