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딸
맛난 저녁 먹었어?^^
슬슬 졸릴 시간이네.
이럴 땐 일어서서 화장실도 가고 눈 운동을 좀 해.
난 방금 김치찌개에 간단하게 저녁 먹었어.
다들 늦게 오니까. 혼자서 먹는게 편해.^^
오늘은 사무실에 다녀왔어.
신학기인 이 봄은 잔인한 달이야. 맨날 홍보하라고 볶으셔. 머리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세상에 쉬운게 없어.
딸~ 이번주 토요일에 아빠랑 마중 갈게. 원래는 고딩 수업이 잡혔었는데 금요일로 바꾸자고 해서 사양을 안 했지. 마음이 좀 불편했는데 잘 됐어. 감사~
뭘 먹고 싶은지 고민해봐.
요리를 못하는 건 사 주겠지만 말이지.^^
아~ 피고인은 딸이 들어간 후부터 초고속으로 진도를 빼더라. 지성이 감옥 탈출에 성공했어~ 어제는 딸이랑 통화도 했고.
오늘도 바람이 차더라. 이럴 때일수록 건강 잘 쟁겨.
이불 잘 덮고 숙면을 취하고~
이쁜 딸~ 평안한 밤~~
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