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사라에게
- 작성자
- 아빠
- 2017-03-08 00:00:00
사라야 아빠다. 공부한다고 고생많지^^
엄마 동생들은 다 잘 있단다. 가족 생각 많이 나지?
현지 적응은 잘 되니? 우리 딸 적응력은 짱이지
필요한 물품들 진작에 택배로 보내줘야 하는데 엄마가 어제 보냈다. 미안해.
아빠는 학용품 보내고 다음날 반바지 성경책 등 기타 품목 사서 보내라고 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너도 알다시피 여러가지 이유로 늦어졌단다. 제 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등 네가 공부하는데 불편한 것이 없도록 해 줘야 한다는 게 아빠의 지론인데 엄마하고 이런 점에서도 의견이 약간 틀리구나.
오늘 cctv 설치하니까 남학생들만 보이네.
우리 딸 자습하는 거 보고 싶었는데. 내일 학원에 물어볼려고...
룸메이트는 괜찮니? 식사는 입에 맞니? 집 떠나면 많은 게 불편할거야. 집만한 곳이 없단다. 아픈 곳은 없지? 언제든지 아프거나 힘들거나 어려운 점이 있으면 학원 전화로 연락하거라.
이번 3월 휴가 때는 니 혼자 있는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구나. 식사는 나오는건지? 선생님들은 계시는지? 사감선생님은 계시는지 휴가 가시는지? 4월달 휴가는 의무적으로 다 휴가 가는 달인지? 잔류하는 남학생은 있는지? 등등 학원에 전화해서 알아보고 온 가족이 경기도로 가야하는지 휴가 때 집에 오게 할지 고민중이다. 먼 거리라서 한 달마다 휴가 나오는 건 아빠 개인적으론 반대야. 엄마 생각은 잘 모르겠고. 인간적인 정을 끊고 공부에만 집중해야 좋은 결실을 맺게 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길 바래.
사라야 지금 새벽 12:10분 피곤하네. 니가 거기 가 있는 이유와 목적은 단 하나 한국교원대 혹은 그 이상의 대학교를 가기 위한 것이다. 8개월만 고생하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으니 앞만 보고 달려가렴. 열심히 하면 목표를 이루게 돼. 목표를 이루고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봐. 얼마나 멋지겠니? 니가 정말 바라고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열심히 하면 된단다.
앞으로 훌륭한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어서 강단에 서서
엄마 동생들은 다 잘 있단다. 가족 생각 많이 나지?
현지 적응은 잘 되니? 우리 딸 적응력은 짱이지
필요한 물품들 진작에 택배로 보내줘야 하는데 엄마가 어제 보냈다. 미안해.
아빠는 학용품 보내고 다음날 반바지 성경책 등 기타 품목 사서 보내라고 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너도 알다시피 여러가지 이유로 늦어졌단다. 제 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등 네가 공부하는데 불편한 것이 없도록 해 줘야 한다는 게 아빠의 지론인데 엄마하고 이런 점에서도 의견이 약간 틀리구나.
오늘 cctv 설치하니까 남학생들만 보이네.
우리 딸 자습하는 거 보고 싶었는데. 내일 학원에 물어볼려고...
룸메이트는 괜찮니? 식사는 입에 맞니? 집 떠나면 많은 게 불편할거야. 집만한 곳이 없단다. 아픈 곳은 없지? 언제든지 아프거나 힘들거나 어려운 점이 있으면 학원 전화로 연락하거라.
이번 3월 휴가 때는 니 혼자 있는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구나. 식사는 나오는건지? 선생님들은 계시는지? 사감선생님은 계시는지 휴가 가시는지? 4월달 휴가는 의무적으로 다 휴가 가는 달인지? 잔류하는 남학생은 있는지? 등등 학원에 전화해서 알아보고 온 가족이 경기도로 가야하는지 휴가 때 집에 오게 할지 고민중이다. 먼 거리라서 한 달마다 휴가 나오는 건 아빠 개인적으론 반대야. 엄마 생각은 잘 모르겠고. 인간적인 정을 끊고 공부에만 집중해야 좋은 결실을 맺게 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길 바래.
사라야 지금 새벽 12:10분 피곤하네. 니가 거기 가 있는 이유와 목적은 단 하나 한국교원대 혹은 그 이상의 대학교를 가기 위한 것이다. 8개월만 고생하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으니 앞만 보고 달려가렴. 열심히 하면 목표를 이루게 돼. 목표를 이루고 캠퍼스를 거닐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봐. 얼마나 멋지겠니? 니가 정말 바라고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열심히 하면 된단다.
앞으로 훌륭한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어서 강단에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