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인아~

작성자
효인맘
2017-03-08 00:00:00
잘 지내고 있지?
1일부터 5일까지 문경에 있는 깨달음의 장에 다녀왓다.집안일도 밀리고 이제야 소식전한다.
엄마 없는새 아빠랑 진석이랑 싸워서 냉랭하더라. 스마트폰으로 노느라 본분을 잃어버리고 식사공부잠 등등 모두 엉망으로 지낸 모양이야. 진석이도 자기 잘못은 아는데 사과하기는 싫다해서 폰만 해지하기로 결론났다.에휴 이럴땐 니가 부럽다.이꼴저꼴 안보고. . ㅎ
그저께 학원에 물어보니 금요일 픽업할거면 밥11시에 오라해서..깨깽하고. . 토욜아침 9시에 픽업한다고 했다. 그리 알고 있어라. 토욜날 강원도라도 1박2일 하고 올까했는데. 진석이 영어보충이랑 논술때문에 못가겠다.일요일 가던지 해야지.
이번주는 네가 온다니 엄마도 설레고 보고 싶다.
주위에 재수학원 다니는 엄마들은 벌써 애랑 싸운다더라.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집에서는 힘들지..독학한다고 했던 애들도 작심3일이라고 며칠가나. . 서로 싸움만 난다니..네가 거기 간건 참 잘한일 같다. . 이왕 하기로 한거 열심히 잘 하고 있으리라본다.시간이 참 빠르구나.네가 간지도 얼마안된거 같은데 벌써 세달째다.이달도 삼분의 일이 지나가네.
우리 열심히 살자. . ㅎ
토욜날 만나~~~ 필요없는 짐은 대충 싸와라. .두꺼운 옷도 챙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