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인가
- 작성자
- 민주
- 2017-03-09 00:00:00
안녕 나는 지금 과제에 지쳐 쓰러지기 직전인 민주라고해... 완전 녹초다 녹초야 너도니? 곧 너는 휴가 나오겠네ㅋㅋㅋㅋ 휴가라고 하니까 너무 웃긴가 사실 휴가도 아니지 뭐 친구들 만날 수도 없는거고 그치 하지만 집에 오는 걸 행복하게 생각하렴 ㅎㅎㅎㅎ 난 오늘도 공강이고 내일도 공강이고 토일이 오겠지 원래 이번주에 약속 있었는데 너 나온다고 해서 일부러 안만난다 대박아니니? 하여튼간에 열심히 공부는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아무래도 싱숭생숭할텐데 하ㅈㅣ만 맘 다 잡고 공부하렴.. 시간이 점점 지날 수록 더욱 싱숭생숭할테니까 말이야. 열심히 하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하잖아. 그 말을 믿고 공부하도록 하렴. 나도 이제 공부 시작해야하는데ㅋㅋㅋㅋ 나 시작한다고 매 편지마다 쓴 거 같은데 아직도 안했어. 정말 게으르지. 근데 시작하려는 마음조차 잡기가 힘들다 나는ㅋㅋㅋㅋ 학교 다니니까 그걸로도 충분히 힘들거든. 넌 꼭 성공해서 가깝고 좋고 그리고 정말 중요한 너가 원하는 곳을 가길 바라. 내가 내 전공까지 싫었으면 학교 다니기 진짜 정말 세상에서 제일 싫었을거 같거든ㅎㅎㅎ 오늘은 뭔가 교훈적인 편지 같지 않니? 힘내라구^.^ 곧 나오니까 그 때 봅세. 이거는 너 나오기 전에 전달되겠지..? ㅎㅎ 아니라면 뭐..ㅎㅎ 하여튼 나도 엄마따라 토욜에 나가야징 근데 나 귀찮아서 안나갈 수도 있오 여튼 토욜에 봅시다 빠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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