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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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00:00:00
사랑하는 우리딸

지하철에서 전화 받고 집에 오자마자 책주문했다. 미 적분 책이더구나.
그런데 아직 이투스는 시작하지 않았니?
진도율이 0이던데?

수림아 이제 되돌아갈 길도 없어 진짜 열심히 해야된다.
요즈음 엄마랑 네 공부 얘기뿐이다.
혹시 마음이 풀어졌다면 다시 결심하자. 알았지?
그리고 토요일 11시 데리러 갈께
네 휴대폰 충전 빵빵하게 해서

사랑한다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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