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작성자
민주
2017-03-20 00:00:00
윤서 하이 나는 너무너무 바빠서 편지를 못썼어 완전 초죽음 물론 한거는 없지만 바쁜거야 너 한번 나오고 나니까 뭔가 애틋함도 없고 그러네 펜은 샀는데 나머지 것들 있잖아 너가 나한테 필요하다고 보내달라고 한거 그거는 주문했는데 아직 안왔어 인터넷이 느린가#48421 이번주 말에나 보낼 수 있을거같은데 담주까지 버틸 수 있니? 너가 저번주에 말했잖아.. 하지만 맞아 난 게으름뱅이야ㅜ 필기 다른 거로 열심히 하고 있으#47324 그리고 난 담주에 교생나간다 내가 교생이라니ㅜ 우울탱 나 갔는데 애들이 돼지라고 못생겼다고 하면 어카냐 왕 소심탱.. 우우래 애니웨이 나는 이번주 다음주 아니 한 4월 말 까지 계속 바쁠 예정이야 넌 또 언제 나오는지 모르겠다 4월1일에 나오는거 트루야? 아닝가 그때 만우절이라 나오는거 거짓말인거 아니야?ㅜ 아 글고 나 지금 집에 있는 컴터로 쓰는 중 아빠가 ㅁ컴터 본체랑 모니터 싹 다 가지구 와서 바꿨어 왕좋앙 왕 빠르구 모니터도 너 얼굴만해 ㅎㅎㅎㅎ 얼마나 큰 지 알겠어? 여튼 더 필요한 거 있으면 그 학원 전화로 나한테 말해 내가 보내줄게 아마 나 받을 수 있을거야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고 여튼간에 그렇다구 음 요즘 밖에 소식 알려주고 싶은데 나도 아는게 없다 나도 뉴스를 봐야겠어 아 맞아 나 오늘 여대생 취업특강 들었는데 취업 힘들거같아 물론 임용도 힘들겠지만 여튼 그렇다구 그냥 생각나서 써봤어 오늘 월320인데 내가 월요일에는 수업만 듣고 집와서 말해줄게 없단다 아 글고 18-19일에는 동훈이 외박나와서 동훈이랑 만나서 놀았어 안 궁금하다고? 내 일상이니 듣도록 하렴 나 이거 키보드 자판 치는게 너무 좋아서 계속 쓰는 중이야 이거 너무 길게 쓰면 잘리나? 군대 인터넷 편지는 잘리더라구 그럴 수도 있으니까 나눈 이제 그만 줄이도록 할게~ ㅎㅎㅎㅎ 급 마무리 오zl구여 내 편지는 다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 물론 다 알아서 해주시겠지망~.~ 그럼 또 담에 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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