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규야~
- 작성자
- 엄마
- 2017-03-21 00:00:00
승규야
생물책 아빠께 부탁해서 보냈다. 음식물은 넣지 말라고 해서 안 넣고
옷장에서 팬티 3벌하고 요즘 입기 적당한 가디건 꺼내서 같이 넣었다.
요즘 날씨는 좀 포근해졌는데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이 남아 있어서
아직까지는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미세 먼지도 심하니까 항상
물 많이 먹고 손 자주 씻으면서 몸 건강 챙겨라.
우리 승규 학원 다시 들어 간지 생각해 보면 딱 일주일 지났는데 엄마 생각엔
한참 된 것 같아. 우습지?
지민이도 학교 다니느라고 아주 바빠. 심화반에 들어갔는데 아침 8시까지 등교해서
아침자습하고 정규수업에 방과 후 수업에 심화반 수업까지 엄청 빡빡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
주말엔 학원 수업까지. 지민이도 한 2년 그렇게 보내고 고3 올라가면 자기가 만족할 만한
대학진학에 성공할 수 있겠지. 우리 승규가 올 1년 잘 보내고 원하는 대학 가서 동생에게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
이번 주 토요일은 할머니 생신이라서 할머니댁 근처의 음식점에서 모두 모이기로 했어.
지민이는 벌써 시험공부한다고 안 갈 것 같아서 아빠 엄마만 갔다 오려고. 가면 또
우리 승규 안부 물어 보실 거야.ㅎㅎ
우리 승규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할게.
늘 사랑하고 항상 보고 싶은 아들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것은 물론 돈을 벌기 위한 것도 있지만
우리 승규 지민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는 이유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고.
우리 승규도 스스로에게 또 가족들에게 당당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멋진 모습 기대한다.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엄마가.
생물책 아빠께 부탁해서 보냈다. 음식물은 넣지 말라고 해서 안 넣고
옷장에서 팬티 3벌하고 요즘 입기 적당한 가디건 꺼내서 같이 넣었다.
요즘 날씨는 좀 포근해졌는데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찬기운이 남아 있어서
아직까지는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미세 먼지도 심하니까 항상
물 많이 먹고 손 자주 씻으면서 몸 건강 챙겨라.
우리 승규 학원 다시 들어 간지 생각해 보면 딱 일주일 지났는데 엄마 생각엔
한참 된 것 같아. 우습지?
지민이도 학교 다니느라고 아주 바빠. 심화반에 들어갔는데 아침 8시까지 등교해서
아침자습하고 정규수업에 방과 후 수업에 심화반 수업까지 엄청 빡빡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
주말엔 학원 수업까지. 지민이도 한 2년 그렇게 보내고 고3 올라가면 자기가 만족할 만한
대학진학에 성공할 수 있겠지. 우리 승규가 올 1년 잘 보내고 원하는 대학 가서 동생에게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
이번 주 토요일은 할머니 생신이라서 할머니댁 근처의 음식점에서 모두 모이기로 했어.
지민이는 벌써 시험공부한다고 안 갈 것 같아서 아빠 엄마만 갔다 오려고. 가면 또
우리 승규 안부 물어 보실 거야.ㅎㅎ
우리 승규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할게.
늘 사랑하고 항상 보고 싶은 아들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것은 물론 돈을 벌기 위한 것도 있지만
우리 승규 지민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는 이유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고.
우리 승규도 스스로에게 또 가족들에게 당당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멋진 모습 기대한다.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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