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서우야

작성자
이류경
2017-03-24 00:00:00
나의 딸 서우야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지금 너가 힘든거 말아 하지만 이겨낼거라 믿어
맛있게 밥해 주고 싶고 옆에두고 토닥이고
쓰담스담 해주고 싶은 딸아 널 사랑하는 만큼 기대도 크다 사주 그것도 소용없어 너가 노력하는 대로미래는 만들어지는거야 엄마 마음도 시시각 변하지만
너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
몇달만 참고 공부해서 서울권에 있는 학교는 가야지
저 멀리있는 경상권 학교가면 기숙해야하고 엄마 옆에 있기 힘들잖아 이왕하는거 서울에 있는 학교는
가서 엄마 밥 먹고 다녀야지
지금 조금 힘들고 나중에 조금 편하게 살자-
지금 편한자리 찾으면 나중에 힘들어 고진감래라고
너도 하루에 한번씩만이라도 되새기렴
너의 미래를 가장 걱정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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