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재에게

작성자
은재모
2017-03-27 00:00:00
시험보느라 고생많았지? 3월 모의고사니 한해의 처음이기도 하지만

9월도 금방이라 생각된다.

은재가 감정이 풍부하니 어려운점도 많을 거라 생각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잘 생각해 보자.

수업료는 4월부터 독학비로 내기로 했으니 생각이 달라지면 이야기 하고

독학할 수 있도록 해.

엄마는 20일 부터 전에 얘기 했던 충남도립대학교로 출근하고 있어.

학생들 볼 때 마다 네 생각 많이 한다.

네 또래이기도 하고...

점심을 먹고 교정을 한 바퀴돌면 산수유 꽃 핀걸 4일만에 처음으로 알았다.

긴장한 탓도 있고 추워서 움추린 탓도 있을 거야.

형은 이번주가 중간고사고 기말에는 자격시험본다고 못 내려 온다고 하더라

아빠는 여기서도 일에 바쁘시고 엄마는 이곳에 살면서 적응하겠지..

힘내고 열심히 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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