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 작성자
- 민주
- 2017-03-30 00:00:00
택배받았냐 나의 진심이 담긴 화이팅 잘 읽음? 나 요즘 교생 중이다 리얼 애들 가르치기 힘들다 너 거기서 선생님 말 잘들으렴 애들이 고딩이야 너는 고딩아니지 여튼 고딩.... 아니야 좋지만 힘들어 세시간동안 서서 수업 참관하고 담주에는 그니까 너 나오는 주에는 나 직접 수업 실연해 죽을 맛이야 진짜 울고싶어서 지금 땅치는 중이야 어제는 12시간 잠 너무 피곤해 사실상 하는 건 그리 많은게 아닌데.. 나 오늘 애들이 질문하는데 나보고 성형했냐고 물어봤다ㅋㅋㅋㅋㅋㅋㅋ 좋은건가 좋은거라 믿을래 모르겠어 여튼 다른애들이 야유하고 나 예쁘다함 개이둑 ~.~ 리얼 요즘 아침에 통학 그리고 출근 헬을 맛보고 있어 맨날 인천행 타다가 서울행 타니까 낑겨서 가 학교 도착 전에 이미 녹초야 하지만 너는 2호선을 타거라 그것이 행복한 길이니라 그리고 너 사진 여기 올라왔는데 왕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너가 와서 봐 그니까 머리 제대로 밀라니까 이거 진짜 군대같음 진짜 나 여행가고 싶어 얼른 나오렴 그럼 내가 더 재밌는 얘기 많이 해줄게 글고 아빠가 너 씨씨티비로 볼 수 있대서 대충 봤는데 너 다나온다 ㄴ대박이다 사실 난 넌지 모르겠는데 아빠가 너라니까 넌거지 공부 열심히행 이말 밖에 해줄게 없다 진짜... 공부 열심히 해서 편한 학교 생활과 직업을 갖도록 해 난 글렀오.... 그래두 교생 몰랑 내일 뭐입을지가 세상에서 제일 걱정이긴 해 난 지금 안자면 내일 죽을 거 같으니까 자러 가볼겡 빠이루다 필요한 거 있음 말하렴 물론 바빠서 엄빠한테 말하는게 더 빠를듯도 하고 알었냐 여튼 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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