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울 큰딸 진영 ㅎㅎ
오늘 아빠의 반응이 어떨까요? 궁금했지 ㅎㅎ
하루에 이밴트를 두가지나 하고 말이지 근데 요즘은 울 큰딸이 알아서 잘 하겠지 라고 믿음이
간다 그러니 항상 컨디션 조절 잘하고 시간 조절 잘해서 생활하도록 합시다
오늘도 아침에 출근해서 열심히 일했고 퇴근은 엄마는 고모차 타고 용현동 병원으로 갔고 아빠는
바로 퇴근해서 용현동 병원에서 엄마 만나서 진료 받고 할머니 집에 가서 저녁 먹고 다시 혜영
데릴러 학교 앞에 갔다가 혜영이랑 혜영 친구 태우고 집에옴
지금 11시 혜영은 국어 과외하고 있고 엄마는 일한다고 하면서 졸고 있음 맨날 졸거나 잠 ㅋㅋ
이편지를 받으면 금요일 이겠네 이제 금 토 일 #53840 4일지나면 집에 오네 그때까지 잘 참고
시간관리 잘하고 밥 잘먹고 화장실도 잘가고 알았지 진영아 오늘 공부 하느라 수고했어요
마무리 잘하고 잘자요 듬직한 울 큰딸 사랑해요 ㅎㅎ

진영아 엄마야~ 지금은 11시35분이야 혜영이는 쪼금 아까 국어 과외 끝나서 지금 씻고 있어 엄마랑 아빠는 엄마 병원갔다가 할머니네 가서 저녁먹고 혜영이 끝날시간에 맞춰 학교로 데릴러 갔어 아빠는 혼자 병원으로 바로 왔고 엄마는 고모가 차 있어서 어린이집앞으러 와서 엄마 태우고 갔어 고모가 차가 있으니까 좋네 ㅋㅋ 아까 혜영이가 "엄마~ 언니오면 엽떡 시켜주라" 하고 얘기하더라구 언니오면 먹고 싶은가봐 알았다고 했어
엄마는 나비공원에 견학 갔다왔는데 너무 힘들었어 진짜 너무 목이 아프다 아이들이 많으니까 목소리를 크게 내야 엄마 목소리가 들리니까 더 힘들어. 다 늙어서 변성기가 올꺼같아 그리고 택배는 낼 편의점에서 붙일께 오늘 늦어서 못했거든 진영아 진영이 나오는 화요일이 꼭 명절날인거 같이 느껴진다 아마도 할머니 고모 아빠 혜영 우리가족 모두 그럴꺼라 생각해 우리 딸 건강 항상 잘 챙기고 컨디션 조절도 하고요 오늘도 공부하는라 고생했고 엄마가 많이 사랑해~♡
잘자라 우리 진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