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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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00:00:00
사랑하는 딸

아빠야

오늘 벌써 3월 마지막날이네
몇일 후면 다시 만난다는 생각에 벌써 마음이 들뜬다.

25일 잇몸이랑 치통때문에 병원에 다녀왔더구나.
걱정이다. 지금은 괜찮은지 걱정이 많다.
벌써 3월이 끝나고 4월이 시작되네. 공부는 목표한 만큼 잘 진행되고 있지?
"인고의 열매는 달다"는 말 알지?

우리딸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어디 아프지는 않아야 할텐데 걱정이다.
머리도 자주 아프고 소화도 잘 안되고 이제는 치통까지...

수림아 아프면 선생님께 얘기해서 아빠한테 꼭 전화해.
목소리도 듣고 어디 아픈지 아빠가 걱정이잖아.

4월 3일 저녁9시에 갈께 엄마 생일이잖아
늦지만 같이 저녁 먹으면서 엄마 생일 축하해 주자.

열심히 그리고 화이팅

사랑한다 우리딸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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