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정말로 행복하자

작성자
엄마
2017-04-01 00:00:00
사랑하는주영아

벌써 4월이 시작되었구나.

CCTV를 통해 너의 모습을 지켜보고는 있지만
가급적이면 모든 것을 너에게 맏겨두려고 한다.
이제는 너도 성인이니 너의 모든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지라도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시작된다고 생각되더라도
네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

바둑판 위에 의미 없는 돌이란 없는 것처럼
너에게 주어진 시간중에도 의미없는 시간이란 하나도 없다.

어제보다 오늘 더
할 수 있다는 하고야 말겠다는 자신감을 갖고
바른 자세로 규칙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논 뿐만 아니라 손과 입을 적극 활용해라.
기숙사 규칙준수는 네가 변화하는 첫걸음이다.

시작하는 방법과 목표는 그만 이야기 하고
세상 유혹(특히 담배 친구 인터넷)을 가만히 내려놓고
이제는 실천 행동 해야한다.

인생은 곱셈이다.
어떤 찬스행운이 너에게 찾아 온다해도
네가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리고 담배 사러 다니지 마라.
아빠가 한번만 더 담배 사러다니면 용돈은 끊어버리겠단다.
공부하고 흡연은 절대로 같이 갈 수 없다.

4월에는 완전히 달라진 너를 기대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