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하이~~^^*
오늘도 날씨가 화창하구나.
서울대공원에 벚꽃이 필 채비를 서두르겠네.
이쁜 딸~
어제 바로 나왔더니 엘베가 올라갔더라.
따라올라가기는 그래서 참았어...
상담 선생님께 30일 휴가 때 10시에 나올 수 있도록 부탁드렸어. 집안 행사로 돌잔치에 간다고~
이틀 전에 다시 전화드리기로 했어.
이쁜 딸~
이번에는 마른 것 같기도 하고 힘들어 보이더라. 식사도 많이 못하고 소화도 안된다고 하니 엄마가 마음이 많이 아프고 속상해.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야. 생각은 쬐끔만 하고 달달한 것도 좀 먹어.
이쁜 딸~
내일 예배 잘 드리고~ 다음주가 고난 주간이구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하면서 근신해야겠다.
힘들 때마다 좋았던 때를 기억해. 친구들과 보낸 이번 생일도 우리 딸에게 힘이 되었으면 해.
우리 딸을 위해 엄마가 기도할게.
많이 많이 사랑해.
우리 딸~ 빠이팅~~~
혜원이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