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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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00:00:00
너무너무 사랑하는 이쁜 딸에게
하이~~~^^
좋은 아침이야.
신안산대에 1시간 일찍 도착했어.
지금은 월요일 아침 8시 32분이야.
아빠 차를 얻어타고 왔는데 좀 늦어서리~
속이 오그라드는줄 알았네. 매번 아빠는 인상쓰면서 태워주고 나는 그게 싫지만 버스타고 나오는게 여러 가지로 힘들어서 또 타고 있네.^^
이쁜 딸~
오늘은 아침 먹었니? 입맛 없고 배가 안 고파도 쬐끔씩만 먹어. 숙제야. 식사를 못한다고 하니까 여러 가지로 생각이 참 많다. . .
물도 많이 먹고 큰일 보러 화장실도 잘 갔으면 좋겠다.
이쁜 딸~
개미는 참 부지런하지. 우리 딸도 정말 부지런하지.^^ 기나긴 인생 여정 속에서 때때로 삶이 나를 속일 때가 있지. 푸시킨의 시처럼 말이야. 삶이 그대를 속올지라도 슬파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현재는 힘들고 고통스럽지만~~~이 때가 지나면 곧 괜찮아질거야.
엄마는 긍정의 힘을 믿어.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자. 오늘 하루도 빠이팅~~~
이쁜 딸 겁나 마아니 사랑해^^*~~쪽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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