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이에게~

작성자
엄마가~
2017-04-12 00:00:00
소연아~오늘 연락이없는게 이가 괜찮아서인지 좀 더 참아보고 제대로 자리잡는지 기다리는건지 궁금하네~~자주 연락하기가 어려우니 무소식이 희소식이길~~글구 3월 모의고사 점수가 안좋으것같은대~엄마가 걱정도되고 속도상하고 그레네~학원에서 친구들과의 사이도좋고 적응이빨라 다행이라지만~~반대로 공부보다 다른대 신경쓰는것 아닌지 많이 속상해~~제발 다른거 신경쓰지말고 대학진학만을 생각해~고3때 그 몇개월 최선을 다했으면 지금쯤 이쁘게 행복하게 대학생활하고 있었을텐대~~내년에 또 후회하는일 절대없길~~엄마 아빠가 널 무척 사랑하지만 재수는 이번이 마지막이야~~그리고 아무대학이나 보내려구 재수 시킨건 절대아니니까~~명심 또 명심~~엄마가 아빠랑 요즘 같이다니다보니 아빠 거래처사람들을 많이 만나~~너의 자랑 많이했었는지 공부 잘했었다는거~기숙학원에서 재수한다는것 모르는사람이 없더라구~그만큼 기대하고 믿고있다는 뜻이기도하니까~~아주 열공해서 담번 모의고사부터는 성적좀 올려보자~~그리고 엄마도 편지 가끔씩만 보낼께~공부에 집중하라는 뜻이야~~건강하게 잘 지내 소연아~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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