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작성자
엄마
2017-04-12 00:00:00
안녕 아들~^^
휴가와서의 시간은 금방 가는데
학원으로 돌아가니 하루하루가 기네~
열심히 하고 있지?
꽃도 피고 봄바람 살랑살랑 부니 공부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맘도 심란스러울거고 여러모로 공부하기는 힘든 계절이기는 한데 그럴수록 맘 꽉 다잡고 열심히 해야해~
잔소리 같지만 실패는 작년 한번으로 족해야지~
이왕하는거 죽을각오로 열심히 하자~제발~~^^
어제는 엄마도 너무 무료해서 혼자 여의도 윤중로가서
벚꽃좀 보고 시간남아 노량진 컵밥거리갔다왔지~
중요한건 만원으로 큐브스테이크와 오가네 팬케익 매운 수제비까지 배터지게 먹고왔다는거지
진짜 싸고 맛있더라~
우리도 언제 한번 같이 갔다오자~ㅋ
속으로 엄마는 놀러다니면서 나보고 공부만하래~라고 불만
터트리겠지? ㅋ
넌 8개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합격하고나서 실~~컷 놀러다녀 ㅋ
그땐 안말릴께~~^^
아들~~엄마는 원이가 어떤생활을 하든 사랑하겠지만
지금 열심히 안하면 실망할거같기는 해~^^
뭔말이냐고? 열심히 하란소리야~이눔시키 ㅍㅎㅎ
원아~~엄마 믿는다~~믿어도 되는거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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