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아 안녕
지난 주말은 잘 지냈니?
아마 공부하느라 꽃이 피고 지는 것도 모르고 학원에서 공부만 하고 었겠구나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듯이
힘들고 어려움을 참고 견디면 종래에는 즐거움이 온다는 얘기인데 지금이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거라.

아빠는 우리 혜진이를 항상 생각하고 반듯이 해내리라고 믿어 그렇다고 해서 너무 부담을 가지지는 마라 하는데까지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결과에 따르면 되니까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야.

4월 30일 정기 휴가 때 보자 아마 30일에 부산가는 것이 예약되어 있어 혜진이 혼자서 광명에서 KTX 타고 와야겠다. 일요날 저녁에 부산에서 도착할 것 같다.
그래도 집에 와서 푹 쉬고 재 충전해서 5월도 힘나게 공부하면 되니까
휴가 때 부담감 갖지 말고 집에와서 쉬어라

혜진아 휴가 때 보자.
혜진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세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