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엄마
2017-04-18 00:00:00
아직 감기가 다 안나은거야?
오늘 학원에서 병원비 넣으라는 문자 받고 많이 걱정했어~
문자받고 바로 입금했으니까
병원가면 꼭 주사라도 맞으렴. 귀찮더라도 꼭 약 잘 챙겨먹고.
그리고 갤탭 보조 충전기 집에 있는거 택배로 다시 보낼께
내가 새로 사서 보낸 충전기는 너 휴가 나올때 가지고 나오기 바란다.
교환이나 환불해야할것 같아.
한동안 모니터가 안보여서 많이 궁금했는데...어제부터 다시 너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그나마 작게 위안을 받았다.
매일매일 바라봐도 지치지않고 사랑스런 나의 아들아~
저번에도 엄마가 문자 보냈지만 다시한번 또 쓴다
너자신을 사랑하고 잘 챙겨주라고.
삼시세끼 잘 챙기고 잠도 제 때 잘 자고 틈틈이 운동도 하고 거기다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지금은 무엇보다도 기본 개념 단단히 잘 다잡는그런 시간이 되길 빈다.

오늘도 지치고 힘든하루...그렇지만 뿌듯함이 넘치는 그런하루 보냈길
아빠는 오늘 미국으로 슝~~~^^
너도 열심히 나도 열심히 아빠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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