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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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00:00:00
안녕 울 큰딸 진영 ㅎㅎ
어제는 변덕스러운 날씨였는데 오늘은 날씨가 완전 봄 인듯 따듯하고 낮에는 더운 느낌까지 진영아 오늘 밥 많이 먹었는지 궁금하네 항상 밥 잘 먹어야 건강 유지하며 열심히 공부하는거야 몸 약해지면 그만큼 공부도 손해볼수 있으니 밥 잘먹고 공부도 열심히 하자
오늘은 아빠 회식이라 좀전에 들어와서 씻고 편지쓰는거야 그래서 엄마 혼자 투덜거리며 퇴근했고 혜영도 엄마가 마중나감 ㅋㅋ 오늘 회식은 삼겹살 진영도 휴가 나오면 삼겹살 울 집에서 식구 다모여 맛나게 구워먹자 ㅎㅎ 지글지글 구워서 상추에 삼겹살 올려놓고 쌈장 파기침 넣고
맛나게 먹자 그때까지 먹고 싶어도 조금만 참고 ㅋㅋ
지금 혜영은 영어 과외중이고 엄마는 누워서 졸고 있다 엄마도 많이 피곤한가봐 이제 엄마 일어나서 편지 쓰라고 해야겠다 진영아 내일 시험도 잘보고 부담갔지는 말자 아직 6월도 있고 9월도 있으니까 하지만 공부는 아직 시간이 있다 생각하지말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합시다
오늘도 수고많이 했고 마무리 잘하고 잘자요 싸랑해요 진영 ~~~~

진영아 엄마야 지금은 12시야 아빠가 아까 편지썼는데 엄마는 지금 쓴다 혜영이는 씻고 머리 말리고 있어 오늘은 밤새고 공부한다고 하네 어제는 책상에 #50522아서 공부하다가 계속 졸았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진영 침대에 누워서 자다가 안방에 들어와서 잤어 그래서 오늘 밤새고 공부한다고 하는거야 내일은 엄마 견학가는날이야 딸리따기 체험이야 엄청 힘들겠지 이제 목요일날 마다 견학가 아빠 말대로 엄마 혼자 퇴근하면서 엄마 팔이 너무 아파서 튼튼정형외과 가서 ㅇㅔ스레이 찍고 물리치료받았어 뼈는 이상없고 인대가 늘어났대 매일매일 병원다니고 물리치료받으라고 하네 울 진영이는 오늘도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울 딸 힘내고 밥도 많이 먹고 화이팅하자 항상 울 딸 응원하고 진영이만 생각하고 있어 힘내고 알았지 이제 열흘만 있으면 진영 집에 오네 아빠 말대로 그날 삼겹살 맛있게 구워먹자ㅋㅋ 울 딸 잘자고 내일도 화이팅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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